'유병언 잡기 알몸퍼포먼스' 50일째, 대학로에서 외롭게 나 홀로 시위 중! 유병언이 꿈에 나타나 내 목을 누르는 악몽을 꾼다.
[환이랑놀자]작품, 연극[비뇨기과미쓰리]는 대한민국 남성살리기 프로젝트로 작년11월 개막하여 9개월째 장기공연하고 있다. 발기부전이라는 독특한 이야기를 소재로 부부간 성문제를 유쾌하게 풀어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젊은 20대까지 박수를 받는 성인연극이다. 연극[비뇨기과미쓰리]는 공연 말미에 [유병언 잡기프로젝트]를 5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국민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여 하루 빨리 유병언 이 잡히길 바라는 의도에서 시작한 퍼포먼스가 현재50일째를 넘어 서고 있다. 하루에 공연을 2회 차로하기에 거의 100번(퍼포먼스)을 한 셈이다.
“처음엔 [유병언 알몸퍼포먼스]를 왜 내가 해야 하는지 몰랐다. 뉴스를 통해 접하고 당연히 내가 할 일이라고 받아 들였다. 알몸여배우로 국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했다. 유병언 잡는데 일조하고 싶었던 게 전부였다. 그런데 사람들은 연극홍보 일환이 아니냐며 비아냥 거린 게 사실이다. 유병언 잡기 알몸퍼포먼스를 50일째 하면서 문자로 협박성 문자까지 받았고 미친년이라는 소리도 들었는데 무슨 연극홍보지 알 수 가 없다. 관객들도 [비뇨기과미쓰리]를 보러 와서야 이벤트가 있는 것을 안다. 퍼포먼스는 사진촬영을 하게 했다. 그래야 이벤트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해서다. 요즘엔 잠도 잘 못 잔다. 가끔 유병언이 꿈에 나타나 내 목을 누르는 악몽을 꾸곤 한다. 이럴 땐 그만 두고 싶은 생각도 든다. 아베망언규탄 퍼포먼스를 할 때는 모든 언론이 주목을 했었고,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에는 다른 것 같다. 언론도 냉소적인 것 같다. 알 수가 없다. 유병언에 대해서는 아무런 분노가 없나 봅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유병언 잡기 알몸 퍼포먼스]는 잡히는 그날까지 계속 할 생각입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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