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연중캠페인 ‘함께 살아가는 오늘’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6/30 [14:54]

김포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연중캠페인 ‘함께 살아가는 오늘’

강주완 | 입력 : 2014/06/30 [14:54]

 5일장이 펼쳐졌던 김포·통진·양촌·하성지역과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장기사거리 곳곳에 노란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의 움직임이 바빠진다.

 

김포시 무한돌봄센터와 스마트 무한돌보미단은 지나는 사람들과 상인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지각장마로 무더위가 한창이라 구슬땀이 흘러 내리지만 몇 소쿠리째 묵묵히 마늘을 까고 있는 주름진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김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복지서비스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함께 살아가는 오늘’ 이라는 주제로 연중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6월에는 23일부터 27일까지 김포·통진·양촌·하성의 5일장과 장기동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김포시에서 연중캠페인을 실시하는 이유는 위기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과 같아서 시민들의 이웃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야만 비로소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기에 관심프로젝트로 널리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매회 김포시 무한돌봄센터와 스마트무한돌보미단 등 평균 10여명의 사람들이 홍보활동을 하면서 복지는 민·관이 함께 꾸려가고 함께 공유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해 가고 있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내 이웃에 관심을 갖게 되는 작은 관심의 실천이 김포시 전역에 퍼질 때까지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스마트 무한돌보미단원들의 얼굴엔 나눔과 동행이 행복하게 새겨지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