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는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공원 및 녹지대에 식재된 수목의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흰불나방, 진달래방패벌레, 회양목명나방, 진딧물 등의 충해와 침엽수 잎떨림병, 벚나무 갈색무늬구멍병 등의 병해로 인해 공원이용에 많은 불편을 주는 해충에 대해 발생 적기에 맞춘 방제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키 위함이다.

방제 시간은 출퇴근 시간과 시민들의 여가활동이 많은 주말시간을 피해 실시하며, 김포 전역 공원과 녹지대에 걸쳐 추진된다.

한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방제기간 중 일상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방제구역(공원 및 녹지대) 인접지에 거주하는 주민께서는 방제시간에는 창문을 닫아줄 것, 방제구역 내에는 출입하지 말 것(어린이, 애완견 등), 빨래 등을 외부에 널지 말 것을 당부”하며 “농약살포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공원녹지과는 향후 지속적인 상시예찰을 통해 돌발해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원 및 녹지 환경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