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주섭)은 20일 14:00부터 약 30분간 제394차 민방위의 날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건 이후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과 안전의식 고취에 대한 문제가 사회전체의 핵심적인 당면 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더 이상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기재를 작동시킨 전국단위의 훈련이며, 김포교육지원청은 이에 적극적인 참여의 대열에 합류하였다.

 이번 훈련에서 김포교육지원청은 실전적, 실제적인 훈련을 수행하기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였는데 그 내용은  ▲ 공습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정 ▲ 중앙계단 화재 발생으로 계단 대피로 차단 ▲ 청내 우회 대피로 확보 및 유도요원의 안내 ▲ 관내학교 훈련점검반 편성 및 장학지도 ▲ 소화기 사용법 교육 ▲ 연막탄 사용으로 실제와 같은 재난환경 조성 등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이후 처음 실시되는 훈련으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귀중한 목숨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실제 상황에 준하는 의미 있는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