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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화재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6/19 [14:28]

김포시 화재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4/06/19 [14:28]

 최근 고양터미널 화재 등 다중집합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김포시에서는 오늘(6월 20일) 14시부터 20분간 화재시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등 계속되는 개발로 인해 아울렛, 마트, 극장과 같은 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화재에 대비하는 훈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오늘 훈련을 통해 모든 공공건축물과 아파트, 고층 건축물에서 화재매뉴얼을 재점검해 볼 것이며, 모든 공공건축물에 화재대피 후 자체진압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반면 북한과 인접한 월곶, 하성 등 5개 읍‧면은 포격 등 국지도발을 대비하여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대체하여 실효성 있게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구 안전행정과장은 “대형마트나 극장과 같은 시설은 매출과 관계된 만큼 훈련참여를 강제할 수 없지만, 이번 전국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재난에 대한 자기 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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