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모유수유아 대회가 지난 17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5회 경기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여할 김포시 대표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김포시 거주자 중 생후 3개월, 4개월, 5개월의 완전 모유수유아로 출생년도는 2013년 12월 11일부터 2014년 3월 10일자에 해당하는 아기 총 11명(3개월 1명, 4개월 7명, 5개월 3명)이 참석하였다.

심사기준은 성장지수를 비롯한 신체지수, 발달지수, 모유실천지수, 건강지수 등 총5가지 항목으로 점수 배점이 높은 아기 2명이 선발됐다.

영예의 1등은 북변동 4개월 하준우 아기, 2등은 구래동 5개월 정현우 아기가 당선돼 모든 참석자들의 부러움을 사며 제5회 경기도 모유수유아 대회에 참석할 자격을 얻었다.

대회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게 됐다”며, “또 아이를 낳아도 모유수유를 해서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모유수유의 장점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포시 모성․영유아 건강관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