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사용자가 제대로 알고 사용하도록 미생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채소와 과수농가, 미생물에 관심 있는 시민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을 3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바쁜 영농기에도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미생물의 특성 때문에 알쏭달쏭했던 그간의 질문을 쏟아냈다.

유용미생물 이용기술 교육은 오는 6월 27일, 8월 8일에 작물재배분야, 7월 11일, 18일에 축산사양분야로 진행되며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로운 내용들로 계속될 예정이다. 김포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031-980-509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6년전부터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는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가축의 소화율을 높이고 악취를 감소시키는 생균제 사료제조용 유산균, 효모 등을 공급하고 있다.

농업분야의 유용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촉진, 생산성향상, 병해충방제, 토양개량, 환경정화, 재해경감 등 이용가치와 활용분야가 매우 넓은 천연자원이다. 특히 화학재제와 다르게 환경에 대해 안정성이 높으며 인축과 작물에 해가 없고 잔류독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