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1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8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생 1일 통일교실'을 실시한다. 통일교실은 총 2시간동안 실시되는데 1교시에는 국내 저명 통일강사에 의한 '남북관계와 통일준비'라는 주제로 강의가 실시되고, '북한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탈북강사에 의한 현장감 있는 강연이 실시된다.또한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 학교별 3명의 학생이 5분씩 '내가 생각하는 통일 조국' '북한의 학우들에게 전하는 우리의 소리' '통일의 주역들이 보내는 소리' 등의 주제로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이렇게 발표한 후에 이를 책으로 엮어 관내 고등학교에 배부해 학생들의 통일의식 고취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각 학교에서는 탈북자의 생생한 증언을 듣는 학생들이 북한의 실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며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과 미래 통일조국의 앞날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