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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청소년 가상음주체험 및 금연교육 이동교육관 운영

9일~15일까지 신곡・신양・김포여중 860여명 대상 성황리 수료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5/24 [09:40]

김포시, 청소년 가상음주체험 및 금연교육 이동교육관 운영

9일~15일까지 신곡・신양・김포여중 860여명 대상 성황리 수료
강주완 | 입력 : 2014/05/24 [09:40]

김포시보건소가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예방을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신곡중학교, 신양중학교, 김포여자중학교 전교생 860명을 대상으로 가상음주체험 및 금연교육 이동교육관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교육관은 청소년의 성장에 음주와 흡연이 미치는 영향과 폐해를 이해하게 하고 긍정적 규범을 심어주며 음주와 흡연상황에 대한 대처기술을 훈련시켜 법적 허용 연령기까지 술을 마시지 않고 성인기의 올바른 음주습관과 금연의 의지를 심어주는 데 있다.

 

특히, 체험교실에서는 음주로 인한 피해 교육을 비롯해 가상음주체험(음주안경 착용 후 지그재그 걷기, 공던지기, 축구공 차기 등) 활동과 음주와 금연 관련 기자재를 전시하는 등 가상 음주상황과 흡연의 폐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전달했다.

 

기존 집단강의 위주의 교육을 탈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실습과 체험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끌어 모으는 등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청소년기는 음주와 흡연에 관련한 또래의 영향이 점점 커지는 시기로 성인에 비해 중독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크고, 알코올의 사용과 흡연은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장애를 가져오거나 사회적 부적응아로 만들 가능성이 커 우리의 미래 동량인 청소년에 대한 음주와 흡연교육은 더욱 강화되야 한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 더불어 청소년의 알콜과 흡연에 대한 접근을 규제하기 위한 규범과 정책변화에도 노력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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