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5/15 [14:03]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

강주완 | 입력 : 2014/05/15 [14:03]

 김포시가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서 감염되며,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의 100마리중 99마리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물린다 해도 대부분의 경우 SFTS에 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SFTS가 발병할 경우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고 치명율이 높아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4~11월)와 집중 발생시기(5~8월)에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상희 보건행정과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눕거나 용변을 보지 말고 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통해 진드기를 제거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경우 진드기를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거나, 물린 뒤 6~14일(잠복기)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었을 때도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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