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척추측만증과 같은 근육과 골격계의 이상이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기 위한 한방 건강한 학교 만들기 교육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대곶초등학교에서 4월 15일부터 실시한 한방 건강한 학교 만들기 교육은 바른 자세교육으로 학습능률을 높이고 나아가 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잘못된 자세 교정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예방교육사업의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스포츠예술산업학과 이재범 교수는 “청소년의 자세와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라며 바른 자세를 가지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방 건강한 학교 만들기 수업 시간에는 바른 자세 갖기의 중요성과 함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한방기공(韓方氣功)운동방법을 통해 스스로 자세교정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바른 자세 갖기와 한방양생운동법(韓方養生運動法)의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일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