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월곶면 상공인협의회, 기업의 사회 환원에 앞장

강주완 | 기사입력 2014/04/09 [13:28]

월곶면 상공인협의회, 기업의 사회 환원에 앞장

강주완 | 입력 : 2014/04/09 [13:28]

 김포시 월곶면 상공인협의회가 그동안 다져진 내실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에도 관심을 갖고 기업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 가진 정례회의에서 상공인협의회는 월곶면사무소 특수시책인 홀몸노인 목욕서비스와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홀몸노인 목욕서비스는 지난해부터 목욕시설이 없는 농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한 달에 한 번 목욕과 따끈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밑반찬 배달 서비스는 월곶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7년 전부터 해오고 있으나 대상자가 늘어나 어려움을 겪게 되자 상공인협의회에서 지원하게 됐다.

 

성연선 여성의용소방대장은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한 달에 한 번 직접 만든 반찬을 집집마다 배달해 드리고 있는데 재료비가 해결되니 한시름 놓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경량 상공인협의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봄이 성큼 다가옴을 빗대며 “경제상황이 어려워 기업활동에 많은 애로가 있지만, 열정이 있으면 언젠가는 누구에게나 봄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54개 업체에서 참여하고 있는 월곶면 상공인협의회는 임원진들이 회원사 사업체을 방문해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으며 회원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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