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초등학교(교장 김배신)에서는 이번 10월 19일(금) 김포시 관내 지역연계 영어교과특성화 벨트 운영의 일환으로 영어교육 합동 발표회를 가졌다. 고창초를 포함하여 마송중앙초, 마송초, 개곡초, 금란초 영어 교과특성화 학교들이 함께 참여한 이 행사는 김포내 초등 어린이 37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각 학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교육을 해 온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면서 공교육의 효과적인 영어교육의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영어교육의 합동 발표회 주제는 ‘도전・배움・나눔 영어 교육활동으로 창의 English Dream Up!'이다. 교육연극에 영어를 접목한 다양한 교육연극놀이를 통하여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체험하며 영어교육연극놀이를 교육과정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발표하고 연구해 나가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함께 한 지도교사들은 교육연극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와 창의성을 자극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영어교육의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경험을 체험하게 되었다.

 연수는 고창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다양한 교육연극놀이 소품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는데 지금까지 김포시 관내 영어교과특성화 학교 지역연계 벨트화 운영으로 5개 학교가 함께 영어뮤지컬 체험학습, 원어민 교환수업 체험, 화상수업 체험학습, 영어마을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수업에서 아동의 창의성을 신장해 나가는 다양한 방법들을 함께 찾아 보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같은 뜻을 지닌 초등 영어 교사들의 협력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교수학습아이디어를 찾고 공유하면서 효율적인 영어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고 있다.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도 학교마다 다양한 방법과 주제로 발표한 걸 보니 많은 자극제가 되고 무척 즐거웠다. 영어교육연극놀이를 하면서 영어를 놀이로서 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영어를 하고자 하는 학습동기가 많이 올라갈 것 같다. 영어교육연극놀이에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게 영어를 갖고 기발한 생각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했다. 학교에 돌아가서 다른 아이들에게도 꼭 적용해보아야겠다.(개곡초교사 김영복)

“영어에 교육연극 놀이를 접목한 ‘영어 교육연극놀이’를 활용하여 수업을 하다보면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공부가 아닌, 영어를 수단으로 영어를 가지고 놀면서 배우다 보면 즐겁고 재미있게 배운 내용은 잘 잊지도 않아요. 교사가 열린 생각을 갖고 창의적이어야 학생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교육과정 재구성 시간이 걸리고 준비와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아이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자극할 수 있고 생각이 커가는 모습을 볼 때 마다 교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