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제3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심청전 목판복원(완판)’ 대통령상 수상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9/27 [17:16]

제3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심청전 목판복원(완판)’ 대통령상 수상

주진경 | 입력 : 2012/09/27 [17:16]

 제3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김포시 고촌읍 소재 들꽃풍경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이수자인 은곡 손영학 장인의 ‘심청전 목판복원(완판)’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9월 20일 열린 이번 대전은 문화재청(청장 김찬),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신응수)가 공동 주최했다. 매년 기술원형의 올곧은 전승과 전승 적 맥락에서의 조형적 성취에 철저한 판단 근거를 두는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해 해를 달리할수록 출품작품의 수준이 발전하고 있다.

전승 적 맥락에서 기법, 재료, 조형, 내용(용도)을 엄밀하게 관찰하고, 숙고하되 네 가지 요소간 논리적 결합과 이상적 균형감등을 고려해 1차 심사(1,2부), 인터넷 공람, 전문가 현장실사, 특별감사위원회, 2차 심사 등 다섯 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치는 엄정하고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손영학 이수자는 2007년도 장관상 수상, 2009년 홍길동전 목판으로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영예의 대통령상 까지 수상하게 되어 김포의 전통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 시상식은 10월 16일 오후 15시 경복궁 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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