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란 및 육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게 종합컨설팅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이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양계농가 종합컨설팅을 연다. 양계농가 30여명이 경영․시설환경․사양관리․친환경․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방문 전문컨설팅으로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종합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했다. 지난 8월경 실시한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에서도 축산 농가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김포시산란계연구회 김응실 회장은 “최근 가격 하락과 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등 여러 분야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받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컨설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담당(전화 031-980-5080, 50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