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장애인단체연합회외 10개 단체사무실이 밀집한 걸포동 소재 건물에 대해 지난 8월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 시는 김포시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 센터 자문을 거쳐 노후화된 점자블럭을 교체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핸드레일과 촉지도도 신규로 설치했다.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점자 교육을 수강 중인 시각장애인 김 모 씨는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비장애인은 알 수 없다”며 “벽에 손잡이가 있어 걸을 때마다 의지가 된다”며 모든 건물에 편의시설이 갖춰지길 희망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및 지도점검’ 조례를 제정해 2010년부터 모든 건축물 인허가와 준공전 사용승인 단계에서 편의시설 설치와 적합성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말경 준공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은 설계 단계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BF인증을 받아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 중이다. BF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편의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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