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지난 8월 30일 센터 회의실에서 읍면 산업담당, 광역방제단장 및 단원, 이장단협의회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벼 병해충 방제 운영에 대한 평가회를 열었다.

앞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항공방제를, 8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광역방제기 4대를 활용해 항공방제 제외지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이러한 방제 실시 결과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방제에 참여한 농업인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내년도 병해충 방제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가단은 광역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낮 시간을 피한 오후 8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밤새 방역에 종사한 광역방제단을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야간 방제 도중에 돌발적인 고장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요령과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농촌의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농산물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 광역방제기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평가를 마치면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정밀방제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벼 병해충 방제사업 운영 평가회를 통해서 나타난 문제점과 의견수렴 내용에 대해서는 2013년도 방제시 반영할 것”이라며 “연이은 태풍피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태풍 후 농작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