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대형 태풍의 북상으로 전국이 재난대응 비상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김포시 통진읍이 취약지 점검 및 피해예방 주민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도확장 공사 등 대규모 공사현장은 지난 28일 최해왕 읍장이 직접 예찰을 나서 공사안내 입간판을 눕히고 돌로 눌러 놓는 등 직접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공사현장에 설치한 임시 안전시설물에 의한 차량사고가 염려되는 취약부분에 대해선 현장소장에게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농가와 주택의 피해예방을 위해 주민행동요령을 배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호장비 및 수방자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재해예방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에 직원들도 한 마음으로 동참해 바람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를 베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대응하는 등 큰 피해가 없이 태풍 볼라벤을 보낼 수 있었다. 최해왕 통진읍장은 “뒤따르는 제14호 태풍 덴빈이 지나갈 때 까지 현재의 비상체계를 유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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