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양조아카데미’ 교육이 지난 8월 24일 마무리 됐다. ‘향기나고 재미있는 발효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통주인 막걸리, 연미주, 동방주, 한산소곡주, 석탄주와 증류주, 와인제조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가양주에 관심이 많은 김포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7월 10일 첫 문을 연 이래 매주 2번 총 11회에 거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전통문화관, 인삼쌀맥주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양조 기초와 숙성, 증류, 저장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은 물론 누룩만들기, 전통주(막걸리, 석탄주 등), 청주·보리술 빚기, 배·포도 와인제조 등 실습 위주로 편성해 초보자도 쉽게 술을 빚을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그동안 직접 실습한 가양주을 전시하고 평가해 시음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조아카데미는 김포 가양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가양주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내용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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