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오후 14시 김포시 하성면 가금1리 주민대피시설에서 389차 민방위의 날 ‘접적지역 주민대피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하성면 주민,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공 대피훈련 경계경보와 공습경보발령에 따라 주민들이 집결해 가금1리 주민대피시설로 이동하는 등 실제 전시상황에 맞춰 실시됐다. 이번 접적지역 주민대피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시에 대비해 주민들이 유사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한 주민참여 훈련으로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전 훈련프로그램이다. 현재 김포시는 월곶면 3개소 하성면에 9개소의 주민대피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현 주민대피시설은 평상시 접적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시설로 이용되고 있으며 유사시 대피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접적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대피시설 내는 이번 대피훈련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국지도발 대비 주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마을대표에게는 간단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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