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안포에서 불이 뿜기 시작하더니 잠시후 김포 접경지역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뿌연 연기가 난다. 그러나 학생과 교직원들은 일사분란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한명도 없었다. 이것은 김포교육지원청이 2012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할 예정인 접경지역 학생 대피 훈련의 시나리오다. 김포지역은 경기도내 다른 지역과 달리 북한과 불과 2~3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적의 위협에 그만큼 많이 노출되어 있다. 이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매년 2회 접경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포격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실전적인 훈련으로 접경지역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8.20.(월) ~ 8.23.(목)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기간에도 김포교육지원청은 접경지역 학생 대피 훈련뿐만 아니라 공무원 비상소집 및 국지도발 대응 훈련, 기관 소산 훈련, 전시직제 편성 등 다양한 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하여 김포지역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담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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