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은 학교 폭력과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는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해 지난 한 달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청소년 고용금지 및 출입이 제한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34개소, 청소년출입관리 업소인 PC방 11개소, 노래방 27개소이다. 또 성매매 암시 음란 전단지 등 유해매체 제작·판매·대여배포 행위자, 편의점·소매점·일반음식점에서 청소년 대상 주류 담배 판매 행위 등도 함께 단속했다.

한편, 지난 6월 29일에는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학교 폭력 신고 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채지인 읍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읍사무소 주변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