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산 밑에 위치한 양곡초등학교(교장 김신국)는 2012년 경기 초등 자율 체육학교로 지정되어 30명의 어린이들이 트랙에서 아침을 열고 있다. 18학급 규모의 아담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체육대회에서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실시한 ‘제37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김포시 선발전’에서 100m, 200m(1위) 800m(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2학기 학생체육대회에서도 쌓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침마다 힘차게 육상 활동을 중심으로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체육활동에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티볼, 훌라후프 달리기, 배드민턴, 2인 삼각 게임, 릴레이 달리기 등’ 게임 활동을 병행하여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모티브를 주고 있다. 한 학부모님께서는 “ 또래에 비해 살이 많이 쪄서 걱정했는데 3월과 비교해서 아들 몸무게가 3kg가 빠졌어요. 그리고 운동을 싫어했는데 자율체육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해서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실시한 자율 체육활동이 생활화 되어 어린이들이 좀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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