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3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17주간 진행된 비만탈출 프로그램의 수료식이 지난 6월 29일 별관 보건교육실에서 열렸다. BMI 25이상의 비만주부가 참여해 참가자 전원이 비만 요인이 줄고 체력이 향상되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기초 검사를 토대로 개인별 영양관리과 근력강화운동 등 종합적인 맞춤형 과정을 받아 체중 감량은 물론 매우 건강해졌다. 또한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체중 9.7, 체지방 10.7, 내장지방 51.1, 허리둘레가 14.4인치가 감소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대사증후군을 앓던 A는 체중, 체지방, 내장지방 등의 감소로 신체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 한편, 참가자 B는 수료식에서 자신의 사연을 알려 모두를 숙연케 했다. 과체중 및 성인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어 장기기증이 필요한 자녀에게 기증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감량에 성공해 이대로 관리한다면 수술도 가능할 것 같다는 주치의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해 진한 감동을 전했다. 참가자 전원은 보건소 비만 프로그램 덕분에 날씬하고 건강이 향상되는 등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비만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가길 간절히 요청하기도 했다. 시 보건소 김용금 보건사업과장은 “꾸준한 운동 및 식습관 개선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갖는 등 보건소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2기 비만탈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7~8월중 김포시보건소 영양 상담실로 접수하면 된다.(☏031-980-5862, 5034)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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