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년 2분기 김포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협의회 등 학교폭력 관계 기관이 참여하고 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협의회 구성개요와 상반기 추진사항, 하반기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피․가해 청소년 사례 중심의 회의가 진행됐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월 21일 구성된 이후 대안교육 단기위탁 기관을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해 지원하고, 3월부터 현재까지 경찰관 선생님제를 시행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지정하고, 학교폭력 예방홍보와 청소년유해환경 정화 활동을 적극전개해 왔다. 앞으로 협의회는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민간단체의 협조를 통한 상담․교육활동 범위 확대 ▷학교폭력 취약지역, 등하굣길 순찰을 강화해 나기로 했다. 특히, 피․가해 청소년 사례 회의를 통해 피해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의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가해 청소년․부모의 학교폭력의 기본적 이해 부족, 부모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하반기 계획을 기본으로 지역협의회를 운영하되 3, 4분기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개최를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없는 김포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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