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16일 오전 3시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과 함께 인상된다. 고유가와 임금 상승 영향으로 버스업계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어 버스운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부득이 마을버스 요금을 올리게 됐다. 당초 지난해 200원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부담 경감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100원씩 분할 조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도심권 노선의 경우 성인 800원→900원, 비도심권 노선의 경우 성인 900원→1,000원 등으로 각각 인상된다. 일반시내버스의 요금도 성인의 경우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된다. 단, 좌석형 및 직좌형은 현행 요금이 유지된다. 시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개선 효과를 얻기 위해 노후 버스의 시설개선, 버스청결상태, 친절 및 안전운전 등 버스운행실태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행정지도를 강화해 교통편의 서비스 제고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마을버스 요금조정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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