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인 김포 대명항에서 개최된 ‘대명항 수산물 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6월 10일 막을 내렸다. 싱싱한 병어와 밴댕이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입소문을 타고 평소 대명항을 찾던 관광객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저렴한 밴댕이와 병어를 시식하고 구매함은 물론, 주 무대의 각종 행사에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이들의 참여해 주민 참여형 축제라 할 수 있었다. 가족단위 관광객은 대명항과 덕포진의 역사를 담은 덕포진 사진전도 관람하고, 아이들은 시원한 분수에서 뿜어지는 물놀이에 때 이른 여름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수산물 시식과 저렴한 가격의 판매로 바가지요금에 대한 주위의 우려도 불식시켰다. 김포어촌계와 상가번영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많은 방문객을 소화하면서도 교통질서 안내와 철저한 행사장 정리 체계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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