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인의 날 2012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김포시 사우동에 거주하는 누엔 이엔 린(27세)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인 린 씨는 ‘아르바이트와 팁 1만원’이라는 수기를 통해 낯설고 힘든 아르바이트 경험과 베트남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있던 손님과의 만남을 진솔하게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한국 사람들과 쉽게 친해 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작품 응모에 도움을 주신 김포시새마을회와 김포다문화가정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결혼이민자, 유학생과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공동 주최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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