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 실종수사팀에서 ‘자살하겠다’는 문자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진 가출청소년과 수면제를 먹고 신음하던 40대 남자를 하룻밤사이에 잇달아 발견 및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 지역주민의 칭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2일 13시와 18시경 김포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 잇달아 자살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즉시 사우파출소, 112타격대와 공조하여 사우동일대를 수색하는 한편 휴대폰 위치추적과 CCTV판독을 병행하는 등 자살의심자 수색에 나섰다.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한다는 일념으로 진행된 수색은 곧 ‘생명구조’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21시 20분경에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려 한다”는 문자를 남긴채 연락이 두절되었던 40대 남자를 끈질긴 탐문수사 끝에 인천 검단의 한 모텔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위 세척등 응급치료를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어 23시 20분경에는 가출청소년에게 수차례 문자메세지를 보내 가족들과의 전화통화를 유도하게 하여 공중전화로 전화를 한 가출청소년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실종수사팀장 서승학 경관은 “팀원들과 사우파출소, 112 타격대원들의 공조 수사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모두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 한명의 실종자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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