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수영종목(지체장애)에 출전한 금파초등학교 1학년 염준두 학생이 장애라는 한계를 딛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수영초등부 S9 등급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처음 출전한 염준두는 7살에 처음 수영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꾸준히 훈련을 해왔으며, 배움의 속도가 매우 빨랐다고 한다. 준두어머니는‘아이에게 건강과 함께 마음의 용기를 주고자 시작했는데 아이가 무척 즐거워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금파초 박귀옥 교장은‘몸이 불편한데도 용기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준두를 보며 감동받았다’며 경기장에서 힘찬 박수를 보냈다. 준두가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되어 다른 장애친구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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