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기관․단체가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안 쓰는 물건 기증행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오는 5월 12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개최되는 아름다운 가게 김포점 개점 1주년 기념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김포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이 기증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김포시청을 시작으로 주요 기관에서 전 직원이 1가지 이상 기증품을 기탁하는 등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아름다운 가게 측은 기증품을 전달받기 위해 각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증에 동참한 시청 직원은 “집안 옷장 정리에서 나온 안 입는 옷을 들고 나왔다”며 “이 물건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매장보다 김포점은 공직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기증에 참여해 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김포시청을 비롯해 김포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우체국, 김포도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대한지적공사 김포지사, 김포상공회의소, 농협김포시지부, 김포 축협, 김포대학 등이다. 아름다운 가게로 안 쓰는 물건을 기증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 지원되어 지역복지 증진과 환경보호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제3세계 가난한 생산자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공정무역이나 공익상품 판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물품을 기증하고 싶은 기관․단체는 아름다운 가게(☎ 996-093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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