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민참여위원회 기획홍보분과위원회(위원장 심재금, 이하 분과위)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2년도 두 번째 분과위를 갖고 각 주제별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포시 장기발전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교육 분야를 집중 다뤘다. 발제자인 김낙은 위원은 “김포의 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선택권을 부여돼야 한다”면서 대안학교, 직업학교, 특성화고교 등의 적극 유치로 상주인구 증가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과후 학교의 공실을 이용한 시민 사회교육을 검토하고, 지방행정과 교육행정의 일원화된 통합정책으로 선진화된 교육도시 육성을 꾀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임승옥 위원과 이영식 위원은 ‘김포도시공사를 중심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하여’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도시공사의 차입 및 자금수급 현황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주택 분야와 학운 2산업단지 분양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무에 접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심재금 위원장은 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한 김포시 장기발전 계획에 관하여는 “복지문화분과위원회로 이첩해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김포도시공사의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해 나갈 제안들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자”면서 이날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