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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명항 신용카드 통용과 주차 유료화 요구

주진경 | 기사입력 2012/04/26 [10:22]

김포 대명항 신용카드 통용과 주차 유료화 요구

주진경 | 입력 : 2012/04/26 [10:22]

 김포시의회 유영근의원은 4월25일 제12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255억 7천7백만이 투자된 김포 대명항은 유명 명소가 되어 연간 60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나 수산물 직판장의 실상은 신용카드 사용불가와 주차의 무질서로 방문하는 이로 하여금 불만이 점차 고조되고 있어 조속히 이를 개선 할 것을 유영록시장에게 요구하였다.

특히 유의원은 21세기에 살고 있는 지금은 신용사회로 대한민국 성인은 보통 2〜3개의 신용카드를 소유해 카드 매출의 비중이 80〜90%되어 투명한 상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명항 어판장의 실상은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실망과 함께 불평을 쏟아내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골목의 작은 슈퍼와 금액이 경미한 주차요금도, 800원 밖에 안 되는 마을버스 요금도 신용 결제하고 있는데 반해 255억원이 투자된 대명항 어판장에서 신용카드가 불가 한 것은 시대적 착오이고 시대의 역행인 만큼 유영록시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신용카드가 통용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밖에도 유의원은 대명항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 주차공간이 잘 정비되었지만 주말 무료 주차로 무질서가 절정에 달하여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주차 유료화로 이를 해소하라고 주문하였다.

유료를 할 경우 일각에서는 방문객 수가 감소 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기우에 불과하다며 예시로 사우지구의 돌문상가 주변은 유료 주차를 하고 있으나 오히려 접근성이 용의하여 손님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고 또한 소래포구 역시 유료화를 하고 있지만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하였다.

또 강원도의 대포항, 주문진항, 묵호항 등등은 주차 유료화가 되었지만 더 안정적으로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의 세수증대와 무질서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차원에서 유료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유료주차로 인하여 주변의 상인과 어촌계에 종사한 분들은 할인제를 통해 배려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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