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배 인공 수분을 위한 꽃가루 은행을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꽃가루은행은 농가에서 배꽃을 따오면 농기센터 기자재를 통해 질 좋은 꽃가루를 다량 채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꽃의 꽃가루는 수분수가 부족한 과원, 꽃필 때의 농약살포 남용 등의 원인으로 방화곤충이 날아오는 것이 적거나 저온과 잦은 강우 등 기상 이변에 따라 배꽃 수정이 안 되는 곳에 지원된다. 이와같은 인공수정 기술보급으로 착과율 향상과 모양 좋은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꽃은 개화 당일부터 4일 동안 수정 능력을 보유하나 고온․건조 등 불량한 기후 조건에서는 수정능력 기간이 현저히 짧아진다”며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8시경부터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고 인공수분 적기가 중요성을 당부했다. 꽃가루은행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수특화담당(980-5079, 50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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