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기술강국 선도 - 미래명장 산업기능요원’

병무청, 기술명장 등 초청 산업기능요원제도 발전방안 토의

홍선기 | 기사입력 2012/03/29 [11:35]

‘기술강국 선도 - 미래명장 산업기능요원’

병무청, 기술명장 등 초청 산업기능요원제도 발전방안 토의
홍선기 | 입력 : 2012/03/29 [11:35]

김영후 병무청장은 29일 서울 영등포의 한 식당에서, 산업기능요원 출신 기술명장과 병역지정업체 관계자, 산업기능요원 등을 초청하여 산업기능요원제도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토론회는 산업기능요원제도의 성과와 문제점 점검, 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력 像, 산업기능요원의 성공적 직업경로(Career Path) 제공 방안 등에 대한 김청장과 산업기능요원 출신 기술명장, 업체관계자 등의 공감과 소통의 자리로 꾸며진다.

그동안 산업기능요원 복무자의 70%가 대학이상 학력자로 복무만료 후 대부분 퇴사하여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기업 입장에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지난해부터 산학연계 협약업체를 우선 지정업체로 선정, 해당업체에 취업한 특성화고 졸업자 1,385명중 1,351명(97.5%)을 우선 배정했다. 올 해에도 특성화고 졸업자의 산업기능요원 배정은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2014년부터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해야만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토의에 앞서 김영후 병무청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명장 산업기능요원 정책’에 대하여 산업기능요원 복무자와 일반 병역의무자들의 질의를 받고 답변하는 ‘通通한 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서는 산업기능요원제도가 병역대체수단으로 이용되지 않고 기업과 기능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게 해달라는 건의가 많았다.

 이에 대하여 김청장은 특성화고 졸업자가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치고 기술명장이 되는 성공적 직업 경로가 될 수 있도록 산업기능요원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김청장은 앞으로도 매월 페이스북을 통해 병역의무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通通한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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