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 김포 테마체험학습 실시- 유현초 4학년 난초반 어린이들 35명은 지난 8일 김포 통진초와 다도박물관으로 테마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오늘 체험학습은 통진초에서 실시하는 우리고장의 전통문화체험활동과 다도박물관 견학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통진초에서는 고장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두레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통진 두레놀이는 농사를 짓는 전 과정을 세밀하게 놀이로서 표현한 것으로 입장, 볍씨뿌리기, 논갈이 및 써레질, 고사지내기, 모찌기, 모내기, 새참 먹기, 물고싸움, 두레싸움, 김매기, 벼 베기, 탈곡하기, 섬 쌓기, 마무리 순서로 진행되는 우리 조상들의 놀이이다. 이러한 과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 예전과 같은 두레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요즈음의 어린이들에게 조상들의 놀이를 통해 서로 협동하고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아름다움 미풍양속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특히, 짚을 이용한 달걀꾸러미 만들기와 새끼꼬기 활동들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풍물놀이에 대해 배우고 실제로 장구를 치는 활동을 통해 풍부하고 명쾌한 가락으로 힘겨운 우리내 농사일을 북돋았던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신명을 느낄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임한 4학년 난초반 박가연 어린이는 “우리 조상들이 했던 놀이들을 실제로 우리가 배우고 체험하니까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우리 고장이 자랑스럽다고 앞으로 우리고장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야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다도박물관 견학도 우리 조상들의 다도를 즐기는 모습들을 체험하고 여러 가지 다기들의 모습을 감상하며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와 예절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차게 이루어진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고장의 놀이와 조상들의 문화를 체험한 유현초 4학년 난초반 어린이들은 앞으로 우리고장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우리 조상들의 협동하는 풍습을 배우고 이어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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