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김포의 관문인 경인아라뱃길을 시작해 48번 국도변 까지 김포시 고촌읍 일대가 태극기 물결이 일렀다. 앞서 김포시 고촌읍(읍장 채지인)은 제93회 3.1절을 기념해 태극기 5백여 개를 달았다. 읍에 따르면 김포의 3·1독립운동은 해방과 독립을 염원한 선열들의 몸부림이자 평화에 대한 갈망이었다. 특히 고촌 지역의 3·1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24부터 25일까지 고촌읍 신곡리 뒷산에서 1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회에 걸쳐 독립에 대한 함성을 높혔다. 읍 관계자는 “김포 지역의 선열들이 목숨을 다해 민족의 정체성을 확보하려 했던 독립운동의 치열함이 우리 김포인의 삶의 철학”이라며 “이번 아라뱃길 태극기 물결은 독립정신이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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