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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도서관, 여행특화 ‘여행학교’로 재미와 교양 모두 잡아

안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7/17 [17:02]

마산도서관, 여행특화 ‘여행학교’로 재미와 교양 모두 잡아

안영숙 기자 | 입력 : 2024/07/17 [17:02]

 

김포시 마산도서관은여행을 특화주제로 짝수 월마다고전문학과 여행을 접목한 이색 강의를 올해부터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2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정글북을 시작으로, 4월과 6월은 성인을 위한 제인오스틴과 괴테를 선보였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 인문학을 여행테마 콘셉트를 차용함으로써 시민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도하는 동시에 인문학적 교양도 챙겨, 두 마리 토끼를 다같이 잡았다는 후문이다.

 

8월에는 고전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의 별, 바오밥나무가 있는 마다가스카르로 떠난다.

 

초등학교 1 ~ 3학년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하며, 8월 7일 수요일부터 2차시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의 신청은 7월 24일 (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10월 빨간머리 앤, 12월 안나카레리나 고전도 예정되어 있으니, 착실하게 잘 준비하여 시민들의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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