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2,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단오야 같이 놀자!’

김포문화재단, <2024 통진두레단오제> 성료

안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10:10]

2,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단오야 같이 놀자!’

김포문화재단, <2024 통진두레단오제> 성료
안영숙 기자 | 입력 : 2024/06/17 [10:10]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 이하 재단)은 지난 6월 8일 통진두레놀이보존회(이하 보존회)와 함께 선보인 <2024 통진두레단오제>가 2,000여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통진두레단오제’는 잊혀져가는 고유 명절인 단오와 지역 문화자원인 김포통진두레놀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재단과 보존회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전통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보존회의 길놀이와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번 축제에서는 인천무형문화재 12호 강화용두레질소리 초청공연을 비롯해 인기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와 솜사탕 마임퍼포머 덕타운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창포물 머리감기, 봉숭아물들이기, 황토 염색체험, 압화 무드등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예술 공예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인기 프로그램인 관내 초등학생들의 어린이 씨름대회와 번외로 진행된 가족 제기차기 대회 이벤트에서는 관람객들의 응원과 관심이 더해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단오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세대가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통진두레단오제’가 김포를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통진두레놀이보존회와 함께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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