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건성)는 대곶면사무소 부지 내에 신축된 대곶면 주민자치센터를 개관했다. 24일 개최된 이날 개관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각계 기관 및 단체장, 대곶면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식전행사로는 민요와 벨리댄스, 라틴댄스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 시설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1,210㎡ 규모인 대곶면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8년 9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제출을 시작으로 2010년 3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 3월 완공됐다.
▶지하1층에는 기계실, 전기실, 강의실 ▶1층에는 안내실, 휴게공간, 체력단련실, 자치위원실 ▶2층에는 컴퓨터실, 한글교실, 탁구교실 등 강의실 ▶3층에는 다목적용 대강당, 소회의실 등 교양․문화 및 복지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축하차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곶면 주민자치센터인 만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아울러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에 복지문화 시설이 열악해 섭섭했는데, 이젠 우리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곶면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컴퓨터 교실, 헬스교실 등을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8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2일 (사)한국연극협회 김포지부에서 “행복한 청소부”라는 연극도 준비되어 있다. 앞으로 면민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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