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17일 관계 공무원 및 농협,  농업인대표, 수도권매립지 관계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약 4,208ha에 대해 항공방제를 8월 1일에서 8월 10일 사이에 실시키로 했다. 항공방제 대상 병해충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발생하는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해충류(멸구류, 혹명나방, 노린재류)이다. 또한, 돌발병해충 방제는 월동(비래)애멸구에 의한 줄무늬잎마름병도 방제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기간 중 인접지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주의할 사항을 당부했다. ▲장독대와 우물 등의 뚜껑을 덮을 것 ▲양어장 급수금지 및 축산과 양봉관련 농가의 비닐하우스 환풍통제 등 안전조치 ▲방제구역 내 출입금지(어린이, 애완견 등) ▲방제 실시 후 상당기간 채소, 곡물 등을 수확하거나 사료용 풀을 채취하지 말 것 ▲친환경농산물을 생산농가 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읍면동사무소 신고  ▲방제시간에 창문을 닫을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