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도 사교육비 걱정 없이 학원에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15일 유영록 김포시장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포시학원연합회 소속 35개 유명학원 대표들을 만나 교육나눔 복지를 실천을 위한 저소득층 자녀 학원 무료수강 연계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날 사업에 참여하는 35개 학원에 ‘희망김포! Go Study! 참여학원 지정서’가 전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장 3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법정 저소득층 자녀는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도 매월 무료로 학원수강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김포시에는 70여명 학생이 무료수강 혜택을 받고 있다. 시는 민간자원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분야 특수 시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대기자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문의 주민생활지원과 980-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