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상진)와 ㈜프래그(대표 이건희)가 지난 20일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순환과 취약계층 일자리를 연계해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상호 협력으로 자활근로 사업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래그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모아 쓰임새 있고 지속가능한 물건으로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 기업은 ‘노플라스틱선데이’ 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에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말자는 실천의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프래그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에도 중점을 두고 2021년 포항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김포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필요한 사출 기술 교육과 장비를 무상 임대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졌다.
김포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임가공사업단을 전문화해 참여주민들이 자활근로 종료 후에도 취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