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해 12월 22일 구제역 발생된 이후 우제류 가축의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159농가 65,539두를 살처분 조치하고 매몰지 129개소를 조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매몰지 2차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1일에 이어 26일에도 부시장 주재 하에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매몰지 시설 정비 및 지하수 검사, 침출수 제거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 27일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무원 250여명을 동원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매몰지 붕괴방지 작업을 실시했다. 매몰지 방수포 피복, 배수로 정비 등 발 빠른 대처로 주말 비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또한, 6급이상 공무원을 매몰지 담당자로 지정했다. 3월까지 주 2회, 6월까지 주 1회 이상 매몰지에 대해 예찰을 실시하는 등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문제점 발견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전 매몰지에 친환경미생물제 26,760리터를 투입해 사체의 분해촉진, 악취제거 등 매몰지 안정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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