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들을 찾아보고자 김포시의회는 3월 9일 14시, 김포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규칙에 의거하여 구성된 연구단체로서 조윤숙 의원, 정하영 의원, 신명순 의원이 참여하여 주관한다. 조윤숙 의원의 진행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가족여성과장의 김포시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최영일 대표(김포이주민센터), 박경아 대표(여성의전화)가 토론자로 나서 외국인주민지원단체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이주여성 대표, 최희주 센터장(출입국관리소 이민통합지원센터), 김정선 박사(한국외대 국제대학원)가 토론자로 나서 외국인주민 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2011년 1월 말 기준) 김포시에는 주민등록인구(238,339명)의 5.1%에 해당하는 8개국 12,330명(결혼이민자 720명 포함)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2010년 1월 말(11,741명)과 대비하여 4.7%가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 외국인 주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포시에서는 김포이주민센터, 이주노동자지원센터, 김포이주여성센터, 함께하는다문화네타워크, 김포마하이주민지원센터, 여성의전화 등 6개의 지원단체가 외국인 주민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건립, 외국인주민시책위원회 운영 등 외국인 주민들 위한 더 많은 추진시책들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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