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장기 발전 계획참여와 주요 정책방향 결정을 자문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김포시 시민참여위원회가 21일 출범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분과위원장 선출과 전체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위촉장 수여와 시장의 당부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 2년 동안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는 이하준 박사가 선출되었다. 이 위원장은 김포출신으로 가톨릭대 교수를 역임하였고 중봉조헌 선양회장으로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위원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한편, 부위원장은 KBS기자와 SBS보도 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 배성례 서울예술대 교수가 선임되었다.

  지난해부터 준비한 시민참여 위원은 기관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으로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이루어 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후발 도시가 먼저 된 도시보다 가능성과 비전이 더 있는 지역인 만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김포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신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이하준 위원장은 시간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김포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겠다”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지혜를 모으자“라고 하였다.

  이날 위원회 운영계획과 관련된 설명에서 유승환 기획감사담당관은 “시민참여위원회 활동지원을 위해 정책과제 연구수행에 필요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본 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부사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위원회에서 수렴한 시민여론과 위원들의 연구내용을 시정에 적극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총 64명으로 그동안 공개모집과 추천절차를 통해 선발함으로서 소통과 전문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