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찾아 현판 인증‘함께 111 나눔가게 릴레이 사업’ 제1호 나눔 가게 ‘동식당’ 선정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심재웅, 민간위원장 최정아)는 지난 9일 장기동 라베니체 소재 냉동 삼겹살 전문점인 ‘동식당’에서 ‘함께 111 나눔가게 릴레이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제1호 나눔 가게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함께111 나눔가게 릴레이 사업’은 장기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가게 1만원 1년 이상 기부하는 상점에 자체 제작한 나눔 가게 현판을 선물하는 사업으로,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3년 목표는 30개소 이상을 지정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다. 민간자원 발굴을 통해 위기가구 지원체계 기반을 잡아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기획된 것이다.
제1호 나눔 가게의 주인공인 이동식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2018년부터 6년째 매달 100인분의 불고기를 기부하고 있다. 제2호(태백산, 양촌점) 및 제3호(나무꾼이야기, 장기점) 나눔 가게 지정까지도 자처한 자타공인 장기동 나눔 천사다.
이동식 위원은 “이 사업은 장기동 인근에 위치한 상점들이 장기동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한다는 점에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자부심을 고취하는 사업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 주위 사장님들에게 나눔 가게 가입을 적극 추천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심재웅 공공위원장(장기동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당 사업이 장기동 나눔공동체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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