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협의체의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 비누꽃바구니를 제작,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가정의 달이 시작되는 1일 오전, 한 자리에 모여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꽃바구니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간식들을 담은 주머니를 제작했으며, 오후에는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손수 제작한 꽃바구니와 다과 주머니를 전달했다.
카네이션 비누 꽃바구니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예쁜 꽃바구니를 받아본 지 너무 오래됐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으니 기분이 좋다”라며 “다들 바쁘신 분들인데 이걸 다 하나하나 만들었다니 정말 감사하다. 요즘 말할 사람도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사람 사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 김금숙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동네 어르신들에게 우리 협의체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 비누꽃바구니와 다과주머니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운양동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을 기획,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운양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