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원윤자) 및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지난 3일 월곶면 고막리 고막뜨락 체험센터에서 ‘김포 쌀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 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날 만든 음식을 월곶면 소재 행복마을관리소(소장 김용태)에 위탁 기부했다.
이번 ‘김포 쌀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은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을 목적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30명 회원은 쑥개떡, 팥고물에 딸기와 샤인머스켓, 포도 등의 생과일을 넣은 찹쌀떡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600여 개 떡을 고향의 정과 김포 농산물의 맛을 널리 알리는 의미에서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김포시의 향토음식 보존과 전통을 살린 현대식 식품개발을 위해 2002년 설립한 단체다. ‘김포시 농업인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전시 및 체험 형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김포의 전통을 알리는 한편 기능·편의성 음식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원윤자 회장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음식 만들기로 회원의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연구회와 함께하는 순무 김치, 옛날 장 담그기 등 시민 대상의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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