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광역 교통문제 해결 위해 팔 걷어“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및 GTX-D(김포~강남(팔당))?「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변경 반영 촉구 결의안”채택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는 7일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및 GTX-D(김포~강남(팔당))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원들을 대표하여 제안설명에 나선 김계순 의원은 “이전의 잘못된 교통정책으로 현재 김포시민은 혼잡도 최대 285%인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교통지옥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사업과 ‘GTX-D(김포~강남(팔당))’ 사업을 변경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시는 50만 대도시에 공식적으로 진입하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등 김포시의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에 앞서, 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GTX-D(김포~강남(팔당)), 인천2호선(김포~고양) 연장 등 광역교통의 문제해결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및 GTX-D(김포~강남(팔당))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 결의안'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으로 보내 김포시의 광역교통 문제해결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 다음은 결의안 전문
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및 GTX-D(김포~강남(팔당))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반영 촉구 결의안
우리 김포시는 50만 대도시 공식 진입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등 우리 시(市)의 성장과 도약 앞에 환영 속 우려의 목소리가 격렬하다.
김포시민은 그동안 2량짜리 경전철, 혼잡도가 최대 285%까지 치솟았던 김포골드라인으로 서울 출퇴근을 하면서 숨쉬기도 어려운‘교통지옥’을 감내해왔다. 서울진입을 위한 국도48호선 및 김포한강로의 교통혼잡도 이미 과포화 상태다.
윤석열 정부의 첫 신도시인 4만6천호 규모의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와 함께 대곶 친환경R&D단지 조성의 성공을 위해서는 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과 GTX-D(김포~강남(팔당))노선, 인천 2호선(김포~고양)의 조기 착공이 필수적이다.
김포골드라인은 지난 2003년 김포한강신도시가 발표된 이후 무려 16년이 흐른 2019년에서야 늑장 개통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포시민이 떠안았다. 윤석열 정부의 주택 공급 대전제가 '선(先)교통 후(後)개발'을 목표로 하는 만큼, 김포시가 더 이상 김포골드라인의 전철을 밟거나 극심한 교통난을 거듭하지 않도록 대규모 택지개발에 앞서 김포시의 광역교통 문제를 선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대도시의 기본 전제조건은‘교통 인프라 구축’이다. 우리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은 조속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51만 김포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정부는 혼잡률 285%에 달하는‘지옥철’김포골드라인의 수송인원 분산을 위해 ▲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GTX-D(김포~강남(팔당))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변경 반영하라!
하나. 정부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에 따른 입주시기(2027년)에 맞춰 ▲서울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 ▲GTX-D(김포~강남(팔당))와 함께 인천2호선(김포~고양) 연장 사업 이행을 촉구한다.
하나. 국회는 김포시민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서부권 광역교통 정책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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